한국프로야구(KBO) 시즌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갔던 한화 이글스가 4월 한 달간 2할 승률(5승 17패)에 그치며 8위로 쳐졌다. 1위와도 어느새 9경기 차로 크게 벌어졌다.
올 초 한화는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팬들의 성원도 뜨거워지며 지난달 29일 kt 위즈 전부터 28일까지 1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나 기대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개인 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SK가 10-2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포를 터트렸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NC 두 번째 투수인 정수민의 2구째 시속
최정(30·SK 와이번스)과 최형우(34·KIA 타이거즈)가 개인 통산 25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과 최형우는 20일 현재 올 시즌 각각 24개(1위), 15개(공동 5위)의 홈런을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24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펼쳐지는 경기에서 두 선수가 홈런을 하나라도 만들어낼 경우 KBO 리그 역대 14번째 250홈런의 주인공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맹활약하던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테임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MLB' 개막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