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투명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가 여전히 제 구실을 못하고 경영진의 거수기 노릇을 하는 데 그치고 있다. 특히 삼성, LG 등의 주요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한햇동안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의 반대 목소리가 사실상 들리지 않았다.
4일 이투데이가 8대그룹 계열상장사 38곳이 낸 ‘주주총회소집공고 사외이사 등의 활동내역’(CJ, 한진그룹 제외)을 분
새해 벽두부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계 총수와의 비공개 독대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임 실장은 비공개로 몇몇 재계 총수와 만나 경영 애로사항과 경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일부 재계 총수와의 비공개 만남은 인정하면서 다른 재계 총수나 그 대리인을 만난 것에
청와대가 8대 그룹(삼성·현대차·LG·롯데·포스코·GS·한화·SK)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실패라는 위기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1월에 추진될 간담회가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재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우선 순위’는 평창을 향해있다.
8대 그룹 한 관계자는 “
청와대와 8대 그룹(삼성·현대차·LG·롯데·포스코·GS·한화·SK) 비공개 간담회가 내년 1월 재추진된다. 주 의제는 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복수의 대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가 추진했던 8대 그룹 비공개 간담회는 해를 넘겨 내년 1월에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청문회가 열린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8대그룹 재벌총수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청문회가 열린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8대그룹 재벌총수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청문회가 열린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8대그룹 재벌총수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청문회가 열린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8대그룹 재벌총수와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년 1월 첫째 주에 열리는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놓고 ‘장고(長考)’를 거듭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본질 가운데 하나로 정경유착이 지목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정국을 주시하는 상황이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재계 총수들이 특검과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줄줄이 불려 나갈 상황이어서 일각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조사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각종 제보와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정부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쐐기’를 박는다는 각오다.
박근혜 대통령도 사실상 조사 대상이다. 직접 출석하진 않지만, 측근들을 동원해 최순실 씨를 지원하고, 최 씨의 국정농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재계총수 대부분이 출석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전날 8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증인을 채택키로 했다. 다만 회의 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의결은 미룬 상태다. 8대 그룹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8대 그룹이 내부거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와 한화그룹의 내부거래 축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반기 재벌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92곳의 내부거래 총 규모는 51조3308억원으로 작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