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3세들의 전쟁터가 된 면세점 시장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루이비통을 품으며 명품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신세계, 한화, 두산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작년 7월과 11월 두 차례 특허 입찰에서 새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얻은 HDC신라(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사), 한화, 두산, 신세계 등 4개 대기업 가운데 3대 명품
◆ 고비 넘긴 유럽… 갈 길 바쁜 EU
그리스 위기가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합의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유럽연합(EU) 통합에 균열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됐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논란도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리스는 긴급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 실질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위험도 줄었습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이번 협상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와 한화갤러리아는 면세 사업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자 선정 직후 HDC신라면세점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이 관세청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배점이 높은 기업의 사회 환원 부문과 부합된 계획을 알리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코엑스를 후보지로 정한 현대백화점 그룹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