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11월 21일이면 확정된다. 내분사태 이후 조직안정과 영업력 회복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차기 회장에 누가 오를지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추후 일정과 후보군 구성 및 압축 방법, 자격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내이사 선임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해임이 의결되기까지 하루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저녁 6시부터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 모여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사외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중징계를 받은 임 회장에 대해 해임 결의가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명백한 잘못이 없는 임 회장을 해임하는 것은 관치금융
◇ KB금융 이사회, 임영록 회장 자진 사퇴 권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거취를 두고 15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가진 KB금융 사외이사들이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만약 임 회장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해임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임 회장과 사외이사 9명 등 10명
KB금융지주는 27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후 이사회를 열고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조담(사진) 이사(전남대 경영학과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담 신임 의장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이수했다.
이후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와 미 펜실베니아대 교환교수로 맡았으며,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