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매출액 첫 추월 후 올 상반기 격차 벌여OTT 발전ㆍ짧은 홀드백…'경험재' 공연문화 위상↑
올 상반기 국내 공연시장 매출액이 영화시장보다 185억 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의 영화 역전 현상이 더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본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
뮤지컬 단체가 의기투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장 안정화 대응에 나섰다.
쇼노트, 신시컴퍼니, CJ ENM, 에스엔코, 오디컴퍼니, EMK 뮤지컬컴퍼니 등 뮤지컬 단체는 예매체 인터파크, 멜론티켓, 예스24,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네이버 예약과 함께 '컴백 스테이지(COMEBACK STAGE)'
"공연계에 있는 사람들의 생존이 걸려 있습니다."
10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만난 임수현 산울림 예술감독이 한 말이다. 극단 산울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공연을 통째로 날렸다. 이번에 다시 공연을 재개하지만 '거리 두기 좌석제'로 40석밖에 관객을 받지 못한다. 그래도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소형 극단을 위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를 긴급지원하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추경을 본격 투입한다.
5일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과 단체에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총 500여 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며 “6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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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시장이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시설도 시설 위주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발표한 ‘2019 공연예술실태조사’(2018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 매출액은 823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8132억 원)보다 1.2%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