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심사에 KS 표준 용어가 도입된다.
특허청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충북 음성군 국표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특허 심사에 KS 용어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국표원이 보유한 KS 용어 데이터베이스를 특허 심사관용(用) 검색 시스템에 도입해 선행기술 검색에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허청와 국표원은 이를 통해
국어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은 국가표준(KS) 용어가 정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국가표준(KS)을 어문 규범(국어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등)에 따라 정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표원과 국어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표준(KS)에 사용되는 전문용어와 외래어 등을 국어 맞춤법 및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정의하고 있는 산업분야별 표준용어 11만개를 인터넷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산업현장에서 표준용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올해 7월 착수한 KS용어 데이터베이스(DB)구축작업을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국가표준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standa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