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강화 천명한 신동빈 회장 의지 반영그룹 숙원사업 '호텔롯데 상장' 염두에 둔 행보
롯데렌탈이 ESG 경영 가속 페달을 밝고 있다. 이는 롯데그룹의 ESG 강화를 천명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관련 업계에선 이 같은 움직임이 호텔롯데 상장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렌탈의 기업가치 제고가 곧 롯데그룹
롯데렌탈이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롯데렌탈의 상장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포석으로 읽힌다. 롯데렌탈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지분을 가지고 있는 롯데호텔의 재무적 부담도 덜고, 기업가치도 높일 수 있어서다. 롯데호텔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빈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경영권 분쟁에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의 대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지난달
롯데의 금융계열사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호텔롯데 상장이 지주체제 전환 완료를 위한 우선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한국신용평가는 그룹 분석보고서에서 롯데의 지배구조상 주요 과제로 금융계열사 정리, 지주체제 밖에 있는 호텔롯데의 지주사 편입을 꼽았다.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롯데지주 설립 이후 다수의 개편작업과 지주회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호텔롯데 상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영에 복귀한 신동빈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호텔롯데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융계열사 지분 처리 등의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2~3년 후에나 상장이 추진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그룹의 꺼질 듯 꺼지지 않는 형제의 난이 신동빈 회장의 구속으로 재점화 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동생 신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패해 일단락된 듯했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형제의 난'은 같은해 12월 신 회장의 횡령ㆍ배임 혐의 일부가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랐다. 당시 신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경영비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얻어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법정 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일본롯데홀딩스와의 주도권 경쟁에서도 밀리게 됐으며 ‘뉴롯데’의 키를 쥐고 있는 호텔롯데의 상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신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뇌물공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발표한 롯데그룹 개혁안의 핵심은 호텔롯데의 재상장이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 후 부각된 일본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호텔롯데 상장이 무엇보다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초 롯데그룹은 지난 6월 말 호텔롯데의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6월 초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와 롯데그룹 비자금
구속을 가까스로 피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8월부터 추진해온 호텔롯데 상장을 포한함 개혁 작업의 고삐를 바짝 죌 계획이다.
29일 새벽 4시께 영장이 기각되면서 18시간 만에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나온 신 회장은 “우리 그룹에 미흡한 점이 있었고, 좀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 이후 가회동 자택으로 향하지 않고 소공동 호텔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계열사 자료를 허위로 보고한 혐의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고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롯데그룹이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측은 24일 "일본 롯데 계열사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일부 미진했던 것은 일본에서 성공한 신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의 수익금을 한국에 투자하면서 한국 롯데를 설립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과
롯데그룹의 ‘신격호 시대’가 저물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한국 롯데호텔ㆍ롯데제과 등 등기이사직에서 퇴진한 데 이어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를 제외한 다수의 일본 롯데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됐지만 최근 치매약 복용 등으로 정신 건강 이상 논란이 더해지면서 서류와 조직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대결에서 또 승리하면서 한·일 롯데 원리더 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
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인 신동빈 회장을 해임하는 안건 등을 부결시켰다.
다음은 롯데가(家) 오너 형제 경영권 분쟁 주요 일지.
△2014년 12월 26일=
한국 롯데 계열사들이 일본 계열사에 최근 5년간 1800억원을 배당해 국부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롯데그룹은 해외 투자금에 대한 법적 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당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중이다.
13일 재벌닷컴이 국내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주 현금배당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한국 롯데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법인들이 2
롯데그룹이 국적에 이어 국부 유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롯데 법인들이 최근 5년간 한국 롯데 계열사로부터 1800억원의 배당금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호텔롯데가 5년간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계열사에 지급한 배당금이 1200여억원으로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의 7.5%에 이른다.
재벌닷컴이 13일
재계 5위의 롯데그룹이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비자금 수사가 시작돼 창사 70여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이 혼란의 와중에도 신동주ㆍ동빈 형제가 또 다시 표 대결을 벌이며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역대 정권마다 갖은 특혜 논란과 비리 의혹에도 꿋꿋했던 롯데그룹이 그룹 전반에서 사정(司正)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진행
재계 5위의 롯데그룹이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비자금 수사가 시작돼 창사 70여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이 혼란의 와중에도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안을 상정해달라고 요
검찰이 롯데 그룹의 '심장'인 호텔롯데를 겨냥한 초강수 압수수색을 펼친 데는 롯데그룹의 돈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국부 유출'이라는 논란 때문이기도 하다.
검찰이 롯데 그룹의 경영 전반의 비리 의혹에 '대수술'을 감행한 이유는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에 칼끝을 겨눈 것이라는 추측이다. 특히 검찰이 호텔롯데가 국내에서 거둔 배당의 99% 가량의
호텔롯데 상장으로 일본계 주주 비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국적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이날 금융감독원과 거래소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상장 실무 절차를 진행한다.
호텔롯데는 전체 주식의 35%를 일반에 공모해 5조∼5조5000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할 계
호텔롯데가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분의 35%를 공모로 내놓는 상장 계획안을 확정했다”며 “지분 25%(3420만주)는 신주발행, 10%(1365만주)는 대주주 지분 구주매출을 통해 총 지분 35%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희망 공모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투명한 롯데 개혁'이 호텔롯데 상장을 발판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호텔롯데 상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계열사 순환출자를 연말까지 해소하고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며 약속했던 사항으로, 지배구조 개선의 출발점이다. 롯데는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비로소 '일본기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