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로비. 공연장도 아닌 곳에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졌다. 극단 아리랑 단원들이 음악극 ‘동백꽃’을 선보인 것. 같은 날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빌딩 로비에서는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이원국 발레단의 카르멘, 블랙스완,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 공연이다.
이들 공연은 ‘2013 서울메세나 아츠워크’ 행사의 하나로 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 (전남 목포 혜인여자고등학교 장민아양), “뮤지컬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설레었다.”(경북 상주시 함창고등학교 김태일군), “우리 지역에서는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도 않고 자주 접할 기회가 흔치 않다”(전남 목포 혜인여자고등학교 이하은양),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재치 있는 연기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