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분기 실적 발표석유ㆍ배터리 동반 부진에 적자 전환'리밸런싱'으로 위기 돌파
SK이노베이션이 정유ㆍ배터리 사업의 동반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온의 흑자 전환을 위해 원가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본격 도약할 전망이다. 국제 유가의 상향 안정세와 견조한 업황으로 2분기 악화됐던 수익성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SK이노베이션과 증권가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0조5890억 원, 영업이익 8041억 원으로 수익성은 2배가량 좋아질 전망이다.
앞서 S
HMC투자증권은 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
김형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262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평가손실 발생한 가운데 4~5월 저조한 정제마진으로 정유부문
키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았지만 2분기 실적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민경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206% 증가한 6164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7500원(3.28%) 급락한 22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창구로 매도주문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에서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1분기와 달리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