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수수료, 한국만 비싸다?…미국·캐나다 ‘상한선’도 15%로 높아 [씁쓸한 배달왕국]
전문가들 “국내와 해외, 인건비 차이 커 단순 비교 어려워”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으로 외식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해외 배달업체들의 중개 수수료율은 한국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수수료율 상한제를 도입해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상한선 또한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배달업체들은 중개수수료를 판매가의 10~30%가량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통상 9.8%를 받는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계 최대 배달업체 ‘우버 이츠(Uber Eats)’는 식당 운영자에 중개수수료
2024-09-02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