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점수 없으면 만들어 준다”…씬파일러 외국인에 신용 이력 제공하는 선진 금융 시장 [260만 외소 금융]
#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 A 씨는 현지 은행에서 계좌 개설과 동시에 예금 100만 원을 담보로 낸 뒤 소액 한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6개월여 동안 소액이나마 카드 실적을 쌓으니 이후 카드사에서 담보금을 돌려주고, 한도 역시 늘어나 일반 신용카드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 씨는 “창구에서 신청한 후 요구받은 서류를 제출하고 나니 끝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어려운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대출 등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라는 게 가장 큰 요인
2024-12-0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