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한솔LCD에 대해 성장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둔 전략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높은 기술 및 생산경쟁력을 바탕으로 40인치이상 BLU의 점유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LCD TV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삼성전자 뿐 아니라 소니 등으로 판매되는 IP보드의 매출 증가세가 상당히 높았으며, 인버터 보드 등의 내재화로 인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CD 부품업체가 과거의 클러스터화에서 계열화 및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고 2007년 상반기 비수기 영향으로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긴 하나, 삼성전자 내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경제를 지속 확대하고 인버터 보드로 시작한 내재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갈 것이며, 2007년 및 200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하여 EPS 증가율은 각각 47% 및 24%로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