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인터파크에 대해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C2C 강화는 시장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자회사인 G마켓과의 경쟁관계가 심화될 여지도 있어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일단 이익시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6년 연간 실적은 거래총액 1조 185억원(전년대비 13.8%), EPS 309원(전년대비 381%)으로 추정되며, 이는 경품용 상품권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임을 고려한 것으로, ‘07년 실적은 거래총액 1조 1922억원(전년대비 17.1%), EPS 314원(전년대비 1.5%)으로 예상되고, C2C 강화에 따라 성장성은 다소 제고될 것이나, 경품용 상품권 폐지에 따른 영향과 C2C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EPS는 전년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