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예술원
‘3일 간의 기적’ 프로젝트는 두 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학교를 오가는 동남아시아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로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자전거 구입에 이용된다. 행사는 총 3일 간 한국예술원과 구세군이 위치한 서울 충정로 역 8번 출구 근처의 구세군빌딩 앞 도보에서 진행된다.
한국예술원 공연기획연출과, 연예매니지먼트과, 보컬/싱어송라이터과, 모델과 재학생들은 모금 현장을 방문해 기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동남아시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방명록 작성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서대문경찰서에서도 자선모금에 참여, 관할지역 시찰을 나온 윤후의 서대문경찰서장이 직접 모금현장에 방문해 기부에 동참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술 문화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구세군과의 협약을 통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 분야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