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 오른 6566.09로 장을 마쳤다. FTSE100지수는 지난 15일 기록한 17개월 만에 저점에서 6% 이상 반등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2.3%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64% 오른 4272.75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지난 1년간 4.3%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의 상승폭 12.5%의 3분의 1 수준이다.
FTSE100지수가 올 들어 2.7% 빠졌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5%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2.65% 올랐다.
정국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그리스의 ASE지수는 1년 동안 28.9% 급락했다.
이날 연말 연휴로 독일증시 등은 장을 열지 않았다. 런던증시 등 주요 증시 역시 오전장만 진행됐으며, 거래량은 지난 30일 평균에 비해 60% 정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