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의 아시안컵 1차전 상대인 오만이 주전 수비수 부상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오만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만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사드 수하일은 지난 3일 호주 캠벨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오만으로 돌아갔다.
수하일은 오만 프로축구 알 오루바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수비수다.
오만축구협회는 주전 수비수 수하일의 공백을 아메르 사이드 알-샤트리로 메워 전력을 재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폴 르 갱 오만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수하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경기가 열리기 전날까지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A조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