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잡코리아)
24일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16개사 중 올해 대졸 공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통ㆍ무역 업종(70.8%)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유ㆍ화학업(70.0%) △전기ㆍ전자업(61.3%) △금융업(61.0%)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대졸 공채 비율이 높았다.
반면 기계ㆍ철강업 중에서는 52.6%가 올해 대졸 신입직 채용이 아예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동차ㆍ운수업(32.3%) △조선ㆍ중공업(30.0%) 등도 신입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 기업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기타 서비스업(33.3%)이나 △제조업(31.6%) △식음료ㆍ외식업(27.3%) 부문의 기업들이 올해 대졸 공채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올해 주요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이 작년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