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 캡처)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의 첫 번째 희생자 김민수가 다음 타깃을 한진희로 지목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김민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민수는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의 남편 '조나단'을 맡았지만 신혼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과 함께 드라마에서 일찍 하차하게 됐지만 김민수는 오히려 유명세를 얻었다. 이는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에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극중 김민수의 죽음으로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시작된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 공주'에서 모두 11명의 인물을 희생시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수는 "다음에 누가 죽을것 같냐"는 질문에 "한진희 씨"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민수는 이어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왜냐면 아버지 조장훈(한진희)이 드라마 전체적인 내용으로 봤을 때 몸이 좀 안 좋아 보이고 기력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