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ISA도입, 자본시장 활성화↑…중권업 ‘비중확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3-3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한국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입이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 접근을 당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형ISA도입을 위한 의견 수렴 공청회에 참석해 본 결과 세제 혜택 및 가입자 자격 요건 등 제도적으로 보완돼야 할 내용들이 충분히 논의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긍정적”이라며 “일본과 같은 개인 금융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이 한국에서도 이루어질 여건이 마련되는 점은 증권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일본 증권주가 2013년 이후 평균 298%의 수익률로 상승한 사례에서도 NISA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전일 의견 수렴회에서는 소장펀드(연소득 5000만원 미만)와 같은 가입자 자격 제한 등이 있을 경우 한국형ISA 실효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득 수준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가입자 자격 제한을 최소화 하거나 연간 개인 기준 1000만원 이상의 저축한도로 가입 규모를 확대하는 점 등이 논의 된 것.

서 연구원은 “기존 소득공제장기펀드가 활성화 되지 못한 사례가 오히려 한국형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ISA도입 등 정책 수혜가 지속되는 증권주에 긍정적 접근을 요하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5,000
    • +2.53%
    • 이더리움
    • 4,651,000
    • +6.7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7.6%
    • 리플
    • 1,795
    • +14.26%
    • 솔라나
    • 357,200
    • +6.34%
    • 에이다
    • 1,153
    • +1.41%
    • 이오스
    • 927
    • +4.8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83
    • +1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5.52%
    • 체인링크
    • 20,720
    • +2.17%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