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나영, 과거엔 고소 당한 장동민과 핑크빛 기류…"큰일 날 소리네"
(imbc 제공)
방송인 김나영이 제주도에서 화촉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장동민과의 핑크빛 기류가 새삼 화제다.
지난 2010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김나영과 장동민이 호흡을 맞추며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당시 장동민은 "한 PD가 '둘이 워낙 친하니 사귀어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얘기를 들은 후 김나영이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송은이가 "둘이 사귀었네. 뭘"이라고 하자 김나영은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냐. 큰일 날 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27일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금융권 종사자인 예비신랑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극소수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김나영이 결혼식을 올리는 반면, 장동민은 거친 입담으로 인해 모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동호회 창시자"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