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전기요금 3.1% 인하가 예상되는데 시장컨센서스 이내의 전기요금 인하는 불확실성 해소,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1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의 가중평균 정산계수는 0.53으로 전년동월대비 0.27P 상승했으며 2008년 5월 정산계수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2015년 전기요금 산정 기준인 총괄원가는 전년대비 2.7% 감소를 예상했다. 그 근거로 전력구입비가 발전자회사 정산계수 상승으로 3.9% 감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별도기준 요금 기저는 2014년 확정치에서 2015년 예상치로 변경돼 건설 중인 설비 자산 완공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한국 전력의 하반기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1500원, 배당수익률은 3.3%이며 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 기준 순이익은 653% 증가한 7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