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NS쇼핑에 대해 "TV홈쇼핑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NS쇼핑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불거진 백수오 사태로 인해 홈쇼핑채널에 대한 불신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식품을 취급하는 TV쇼핑의 채널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높아지는 환경이다”며 “최근 실적이 부진하지만 홈쇼핑 산업 내에서는 상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송출 채널간 traffic 격차가 줄어들어 NS쇼핑의 실적은 홈쇼핑산업 내에서 상대적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식품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NS쇼핑은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개발하며 MD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분야로도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