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그룹사의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저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룹사의 실적부진이 심화 또는 장기화하면 현대글로비스의 수익성도 하락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3자 물류 사업도 단기간에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 늘어난 1691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4%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