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24일 현대차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계절 비수기에 진입했고, 노조 임단협에 따른 노이즈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주가 13만8000원에서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고 투자 의견도 기존의 Buy와 동일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21조2000억원이될 것"이라며 "소형 SUV 투싼의 글로벌 확대출시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매출 증가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한 배경으로 "주요 판매차종인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쏘나타의 인센티브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더 크게 줄어들어 전년 대비 14.0%가 감소한 1조5000억원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던 영업이익률은 7.1% 수준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영업이익 감소 전망은 △달러대비 원화약세 △판매 인센티브 확대 △ 계절 비수기 △임단협 포함 고정비 증가 등 부담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장문수 연구원은 "신차 투싼이 글로벌 확대되고, 주요 효자모델인 아반떼가 출시되는 4분기 이후 인센티브 감소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판매회복 시 노후화시점 PER 평균 6.8배(17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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