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기업대출 가파른 상승세…중장기적 과열 가능성”

입력 2015-07-30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대출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3~4년 내에 기업금융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KDB산업은행은 ‘2015년도 2분기 기업금융 조기경보 리포트’를 통해 기업신용의 팽창이 임계점에 근접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금융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중기금융지수는 올해 1분기 기준 7.01%를 기록해 지난 분기 대비 0.95%p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기금융지수는 전년도 1분기 기준 2.29%에 비해 4.72%p 폭증하며 임계치(7.6%)에 근접하고 있다.

(자료=KDB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이 지수가 임계치를 초과한 상태에서 3분기가 경과하면 은행권의 대출확대가 곧 NPL(부실채권) 증가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장기금융지수도 지난해 4분기 1.60%에서 올해 1분기 1.62%로 소폭 상승해 13~14년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이 팽창국면 상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기금융지수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마이너스(-) 0.69포인트로 1차 임계치인 0.95포인트를 하회했다.

단기금융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최근 경기회복 및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1년 내 은행대출 부실화 가능성은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김성현 조사부장은 “현재 기업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기업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 시장의 과열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더 복잡해진 차기 의장 셈법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선고 앞두고...서초동은 "사형" VS "공소기각"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65,000
    • -1.25%
    • 이더리움
    • 2,92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32,000
    • -0.6%
    • 리플
    • 2,115
    • -3.42%
    • 솔라나
    • 121,600
    • -3.26%
    • 에이다
    • 409
    • -2.62%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24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1.67%
    • 체인링크
    • 12,870
    • -2.13%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