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는 2015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13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각각 11%와 61% 늘어나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49%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미래컴퍼니의 올해 호실적은 국내외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제품의 수주가 늘어난 덕분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래컴퍼니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추가 장비 발주 등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주력 제품인 Edge Grinder의 수주 증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던 레이저 장비 분야에서도 수주가 급증하는 등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 지난 7월 첫 출시한 국내 최초 ToF 기반의 3D 카메라 센서 ‘큐브아이’와 관련한 매출도 하반기에 가세할 전망이다.
미래컴퍼니 측은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신장과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한 3D 카메라 센서 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현된다”며 “연간 매출액 또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