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고생이 포함된 일당이 지적장애인을 모텔에 감금한 뒤 엽기적인 성적학대를 일삼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4월 지적장애 3급인 A씨를 34시간 동안 감금한 채 마구 때리고 성추행했습니다. 이들의 학대행위는 그야말로 엽기적이었습니다. 침과 담뱃재를 섞은 음료를 마시게 하고 맨살을 담뱃불로 지지기도 햇습니다. 심지어는 자위행위를 강요하거나 A씨 항문에 칫솔을 삽입하는 엽기적 성추행도 벌였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공범 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드러났는데요. A씨는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폭행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