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KTH에 대해 하반기 T커머스 매출이 전반기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에서 올해부터는 CJ헬로비젼, 씨앤앰, 티브로드 등으로 T커머스 서비스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며 “채널 확장을 통한 T커머스 거래액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T커머스 매출액은 2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T커머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며 “플랫폼 비용을 포함한 T커머스 관련 비용이 지속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6% 증가한 73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EPS) 26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해 하향한다”며 “목표가 대비 괴리율이 15%를 상회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