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김치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추자현은 13일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 -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자현은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챙겨간 김치가 터졌을때의 일화를 전했다. 추자현은 "지금은 재미있게 이야기하지만 처음에 중국갔을 때 포장해간 김치가 비행기 안에서 터졌다"며 "한국 사람들도 냄새를 참기 힘들었을텐데 중국 사람들은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자현은 "오히려 내가 미안하고 창피했다"며 "중국 생활을 견디는게 꼭 필요한데 그런 상황이 속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추자현은 중국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추자현은 "중국 팬들이 김치를 담가 먹으면서 일하라고 현장에 김치를 가져다 준다"며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맛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자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현, 김치 냄새 심했을텐데" "추자현, 중국인들 멘탈 좋다" "추자현, 중국의 김치맛은 어떨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식사하셨어요에는 이영자에 이어 김수로가 새 MC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