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가을 산행 필수품인 바르는 진통소염제 ‘둥근머리 통에존에스겔’의 용량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둥근머리 통에존에스겔은 근육통·관절염 등에 효과적인 진통소염제로, 외상 후의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피록시캄’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질환 부위에 성인 기준 1회 1g씩 하루 3~4회 바르면 되며, 일반의약품(OTC)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경구용 제품보다 안전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둥근머리 용기 타입으로 출시돼 약품을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원하는 양을 짜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손목과 발목 등 굴곡진 부분에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바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행이나 나들이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기존 둥근머리 통에존에스겔의 용량을 40g에서 50g으로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해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야 하는데, 둥근머리 통에존에스겔은 산행이나 나들이 시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과 관절염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