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제15회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5-1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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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국MSD 최응섭 상무, MSD청년슈바이처상 심사위원회 최보문 심사위원장,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 김용준,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 고형원,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 홍성휘,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 변종현, 청년의사 이왕준 발행인, 한국의료윤리학회 허대석 회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 15회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국MSD 최응섭 상무, MSD청년슈바이처상 심사위원회 최보문 심사위원장,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 김용준,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 고형원,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 홍성휘,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 변종현, 청년의사 이왕준 발행인, 한국의료윤리학회 허대석 회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제 15회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학술연구와 사회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는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전인격적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됐다.

이는 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연구 업적 및 봉사실천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념하는 유일한 상으로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및 한국MSD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는 총 6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며 간조직 허혈-재관류 기전의 병태 생리규명 등에 매진해온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고형원 씨가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는 10편의 SCI 논문에 제 1저자로 참여하며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총 1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안구 압력 변화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온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안과를 수료하고 현재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있는 김용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에는 의료봉사를 포함,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홍성휘 씨가,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에는 사단법인 MGU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진료봉사 활동 및 해외 봉사활동으로 인술을 펼쳐온 가톨릭의료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변종현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보문 전 한국의료윤리학회장(정신과)은 “예로부터 의료행위는 기술이 아닌 인술로 불려왔다. 학업과 수련을 병행하느라 바쁜 가운데도,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와 진심 어린 사회봉사를 추구해 온 다양한 지원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자 외에도 한 사람의 청년슈바이처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국MSD 최응섭 상무는 “매년 새로운 청년 슈바이처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의미 있는 연구와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함께 해 온 데에 감회가 깊다”며 “전인격적 의료인과 훌륭한 연구자들이 앞으로 꾸준히 양성되고 이들의 가치 있는 활동들이 널리 빛날 수 있도록 한국MSD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래 한국 의료계를 책임질 의대생 및 젊은 의사들은 물론 의학교육에 관심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 류인균 원장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원석 전 사무총장이 각각 ‘연구자의 삶’, ‘세계는 넓고 아픈 사람은 많다’ 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15주년간 이어져 온 시상식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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