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의 ‘파리바게뜨 실험’, 유럽식 ‘파리바게뜨 마켓’ 오픈… 새로운 식문화공간 발돋움

입력 2015-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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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 매장인 ‘파리바게뜨 마켓(PARIS BAGUETTE Market)’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마켓은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함께 다양한 유럽식 스낵킹 메뉴를 제공하고 치즈, 버터, 우유, 육가공품, 와인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베이커리’를 표방한다. 스낵킹은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식문화 트렌드로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가벼운 식사를 말한다.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파리바게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마켓을 새로운 식문화공간으로 키울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마켓은 베이커리, 스낵킹, 음료, 델리카트슨 등으로 코너를 나눠 유럽의 식료품 마켓에 온 듯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원목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아늑한 카페공간에서 구입한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스낵킹 코너의 ‘핫 앤 그릴 스테이션(Hot & Grill Station)’에서는 토스트, 파니니, 포카챠, 치아바타, 수제버거, 핫도그 등의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그릴 오븐에 따뜻하게 구워 제공한다. ‘마이 샐러드 바(My Salad Bar)’에서는 15가지 샐러드 재료에 5가지 토핑과 드레싱을 선택해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단호박, 양송이, 옥수수 등 따뜻한 컵수프와 샤워도우브레드에 수프를 담아 함께 먹는 수프볼 등도 판매한다.

빵과 관련된 식료품을 판매하는 ‘델리카트슨(Delicatessen)’ 코너에서는 제빵용 밀가루에서부터 프랑스산 프리미엄 버터와 스프레드, 우유, 유럽산 치즈, 독일식 육가공류, 와인 등을 판매한다. 또한, 토스터기와 각종 개량도구, 커피 그라인더 및 드리퍼 등 제빵 관련용품들도 구비했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사진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마켓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들도 판매한다. SPC그룹 70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뿌리가 되는 ‘상미당(賞美堂)’을 주제로 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우리밀과 국산 팥을 사용한 옛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클래식 도넛과 클래식 고로케,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핸드메이드 스타일 케이크와 다양한 캐릭터 케이크, 클렌즈 주스, 에클레어, 퐁당쇼콜라, 컵케익, 에그타르트, 츄러스 등 프리미엄 디저트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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