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부진한 하이닉스, D램이 실적개선 키

입력 2007-04-26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 전망치 가장 근접...2분기 전망도 부정적

1분기 낮아진 눈높이마저 밑돈 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거나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적개선에는 최근 50%이상 급락한 D램가격의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 D램가격 급락 '부진'

하이닉스는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5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 감소,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했다. 순이익은 42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했다.

국내 22개 증권사가 전망한 하이닉스의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3598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 순이익 2240억원이었다. 1분기 매출만 컨센서스를 902억원 웃돌았을 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대비 각각 1199억원,1250억원 밑돌았다. 증권사별로는 46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 교보증권이 실제와 가장 비슷했으며 NH투자증권이 실제치와 가장 동떨어진 6561억원을 전망해 1967억원의 오차를 보였다.

◆2Q이후도 큰기대 말아야

동부증권과 신영증권은 D램가격 하락으로 2분기 역시 부정적이라고 밝혔으나 대우증권은 2분기이후 D램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D램가격이 하이닉스가 제시한 15%보다 더 많은 27%나 떨어진 게 실적악화의 주범"이라며 "2분기에는 최소한 D램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며 낸드부문 이익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하이닉스가 D램가격의 가파른 하락으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D램 가격이 50%가량 급락했지만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만업체 생산량이 오히려 늘어나며 가격 하락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2분기 전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5월에 인텔에서 윈도비스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출시가 예정돼 메모리 업그레이드 수요에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증권은 하이닉스의 향후 실적을 좀 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은 영업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하이닉스가 2분기 이후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플래쉬에 치중해 D램 시황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해외 경쟁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해졌고 하이닉스의 8인치 설비 수명이 다해가는 점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영증권은 2분기 실적리스크가 커진 만큼 5~6월 D램가격과 생산량 등을 고려해 매수타이밍을 살피는 게 좋다고 밝혔고, 동부증권은 하반기이후 장기투자 관점에서의 분할매수는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1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6.02.13] [기재정정]영업양수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43,000
    • -1.09%
    • 이더리움
    • 2,87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2.72%
    • 리플
    • 2,005
    • -2.24%
    • 솔라나
    • 117,800
    • -1.67%
    • 에이다
    • 387
    • -1.02%
    • 트론
    • 407
    • -0.25%
    • 스텔라루멘
    • 232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00
    • +29.63%
    • 체인링크
    • 12,370
    • -1.12%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