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시황] 코스피, 사흘만에 소폭 반등…1930선 회복

입력 2015-1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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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투심을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5.15포인트(0.27%) 오른 1932.97에 거래를 마쳤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만7368.50로 전장보다 103.29포인트(0.60%) 올랐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7포인트(0.48%) 오른 2021.94에, 나스닥 지수는 18.76포인트(0.38%) 높은 4952.2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홀로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352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748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78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580억원 매도우위로 총 2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약품이 2.25% 상승했고 의료정밀(1.96%), 증권(1.59%)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17%), 통신업(-1.12%), 화학(-0.88%)는 내렸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물산(1.74%), 삼성전자(1.27%), NAVER(1.58%), 삼성생명(1.42%)는 올랐고, 한국전력(-1.52%), 기아차(-0.75%), 아모레퍼시픽(-0.25%)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9.41포인트(1.49%) 올라 639.7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1억원, 8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홀로 493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신성장기업이 3.7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제약(2.98%), 출판/매체복제(2.29%), 금융(1.98%)도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0.2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메디톡스가 5.22%로 크게 올랐고, 코미팜(4.92%), 바이로메드(3.96%), 로엔(2.35%)도 상승했다. 반면 CJ E&M(-0.12%)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4원 떨어진 1183.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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