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는남자 방송인 주병진의 200평 펜트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자살 고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병진은 과거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에서 루머로 곤혹을 치렀던 당시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히며 "자살을 하려고 한남대교에 간 적이 있었다.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터질 듯한 마음으로 실행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자살 생각을 하고 먼저 온)다른 사람의 물건이 있어 고개를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다리 위에 먼저 흔들거리며 있더라"며 "내가 죽으려고 갔는데도 그 사람은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그 사람을 구출하고 경찰서로 넘겼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그 사람과 오랜 실랑이와 대화 끝에 경찰서로 보냈는데 '아, 이제 살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며 "그렇게 죽으려던 마음이 살겠다는 마음으로 바뀌더라. 그래서 살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