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STX건설 매각 작업이 무산됐다. 본입찰에 업체 1곳이 단독 참여했지만 매각 가격 등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 심사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 매각주간사인 PwC삼일회계법인과 법원 측은 STX건설 매각 무산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STX건설 매각주간사 측은 지난 15일까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업체 1곳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중견 건설사인 SM그룹을 비롯해 총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