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9월부터 일한 A씨는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XX놈’ ‘X자식’ ‘XX 없는 XX’ 등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몽고식품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질이 노망수준” “몽고간장 불매 운동에 동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