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롯데푸드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지난 10월 제기된 햄 제품에 대한 건강 이슈로 매출 타격 불가피해 햄 제품 수요 하락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12월 들어 빠른 속도로 매출 회복 중이어서 단기 요인으로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약 40%로 높은 사업군인 햄 제품의 수요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낮아진 원가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대중국 분유 수출 성장과 롯데그룹 내 편의점과 마트 향 편의 식품 제조 공급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한 연구원은 “최근 편의점 업태의 진화가 롯데푸드에 긍정적인 모멘텀 제공 중”이라며 “도시락 제품 판매 급증, 카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두 커피 취급점의 증가 등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편의도시락을 비롯한 HMR(가정간편식) 제품, 커피 원두 공급 등의 기능 내재화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