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북핵실험’ 수출ㆍ투자 긴급점검…‘상황반’ 구성

입력 2016-01-08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이동향 無…단기적으로 실물경제 큰 영향 없어”

북한의 핵실험과 중국 증시폭락이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수출ㆍ투자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정부는 상황반을 운영해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한 핵실험 등이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8일 서울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입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의 수출 관련 체감도, 외국인 투자 및 해외 바이어의 동향 등을 살폈다.

회의에서 KOTRA, 무역협회 등 수출ㆍ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외국인 투자가나 해외 바이어의 문의 등 특이한 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중국의 증시폭락과 관련하여서도 단기적으로는 우리 수출 등 실물경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지난 6일 북 핵실험 사실 확인 직후 수출ㆍ투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수출·투자 점검상황반’을 구성했다.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관계자가 포함된 점검상황반은 수출, 바이어, 외국인 투자 등을 점검하고 필요사항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4,000
    • -2.61%
    • 이더리움
    • 4,53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9.39%
    • 리플
    • 1,820
    • -14.43%
    • 솔라나
    • 336,000
    • -5.62%
    • 에이다
    • 1,330
    • -10.86%
    • 이오스
    • 1,109
    • +2.4%
    • 트론
    • 280
    • -7.59%
    • 스텔라루멘
    • 714
    • +1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9.42%
    • 체인링크
    • 22,330
    • -6.96%
    • 샌드박스
    • 813
    • +4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