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그룹 샤이니 온유가 눈물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군인들은 물론 한국인 노동자들, 강모연(송혜교)이 속한 의료진 모두 고립됐다.
이날 이치훈(온유)은 생사가 위급한 한국인 병사를 발견한 후 긴급 치료에 나섰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치훈은 쉽게 숨을 쉬지 못하는 병사를 보며 더욱 강하게 심장을 눌렀다.
이치훈에게 다가온 강모연은 "가망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너의 환자로서 사망 신고 직접 알려라"고 말했다.
이에 이치훈은 "아닙니다. 살릴 수 있습니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더욱 강하게 심혜소생술을 한 이치훈은 끝내 운명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병사의 눈을 내려줬다.
이가운데 온유의 의외의 눈물 연기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약 3분간 화면에 등장하며 운명한 병사를 향한 눈물겨운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