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시청률 제조기'로 등극했다. 주말 예능에 출연하면서 연이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NL은 아이오아이 출연을 바탕으로 시청률을 크게 끌어 올렸다. SNL 코리아는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 주말 시청률은 1.2%였다.
아이오아이가 최근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들은 높은 화제성과 함께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기록하며 어린 소녀들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SNL 코리아 출연전 아이오아이는 지난달 26일 JTBC '슈가맨'을 통해 첫 예능에 도전했다. 이어 전날 JTBC '아는 형님', tvN 'SNL7'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시청률은 2.2%(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6%에 비해 0.6%P 상승한 수치다. 강호동이 메인MC로 활약중인 '아는 형님'은 지난해 12월 5일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5개월만에 2%대 시청률을 처음 기록했다.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아는 형님'과 'SNL', '슈가맨'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줬다.
앞서 아이오아이가 출격한 첫 예능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또한 3.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