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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청와대 오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원책은 오찬에서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이름표를 붙인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과 의원 생활을 했던 중진의원들도 이름표를 붙였다. 사실 초선도 붙여서는 안된다"라며 일침 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도 이름을 다 못 외운다. 하지만 참모진이 정보를 주고 참석한 손님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줄 서서 126명의 의원과 악수한 것이 화제가 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원책은 "이건 권위주의적 발상이다. 국회의원이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고, 유시민은 "대통령도 이름표를 달면 된다"고 답하며 이에 동의했다. 전원책, 유시민이 출연한 '썰전'은 이 날 TNMS 제공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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