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와 한승연이 남자친구와의 ‘공유’ 범위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예리와 한승연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공유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MC들은 한예리와 한승연에게 “남자친구와 칫솔을 공유할 수 있는가?”라는 다소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예리와 한승연은 입을 모아 “그렇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기며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MC들은 “그럼 공유가 안 되는 건 뭐가 있냐”고 재차 질문했고 한승연은 “고가의 물건은 안 될 것 같다”며 “친구한테 카메라를 빌려줬는데 산산이 조각난 적이 있다. 변상에 대해 말하니 친구가 ‘우리는 친구인데 내가 다친 건 안 묻고 카메라가 더 중요하냐’고 역 질문을 당해 난감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예리는 자신의 남다른 공감 능력을 전하기도 했다. MC들은 한예리에게 “누가 울면 구박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놀리자 한예리는 “아니다. 나는 누가 울면 같이 눈물 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리와 한승연이 출연하는 JTBC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