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를 최대 67만 원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르노삼성 자동차 SM3도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미리보는 대박세일’ 품목 목록을 28일 추가 공개했다. 우선 휴대전화의 경우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93만9000원인 출고가를 34만 원(36%) 할인한다. 여기에 통신사 지원금 최대 33만 원을 포함하면 67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공기계 구입은 29일, 통신사를 통한 구입과 개통은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
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삼겹살 최대 30% 할인을 포함해 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는 앞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이어 르노삼성도 행사에 동참한다. SM6는 3%, SM3는 7∼10%, QM3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현대차와 쌍용차도 할인모델에 쏠라티(6.5∼10%), 코란도Cㆍ렉스턴(각 5∼10%)을 할인품목에 새로 추가했다.
이날 현재 참여기업은 249개사(매장 수 기준 5만9000여 개)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체(가전ㆍ자동차ㆍ의류ㆍ화장품 등) 67곳, 유통업체(대형마트ㆍ백화점ㆍ온라인쇼핑몰ㆍ면세점ㆍ편의점 등) 161곳, 서비스업체(외식ㆍ공연ㆍ통신사ㆍ금융 등) 21곳 등이다.
이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92개 업체)보다 약 2.7배 늘어난 수준이다. 행사 개막 직전까지 참여업체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