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크의 글로벌 정품 인증기술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에스마크는 2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이 에스마크 주식 100만주(2.87%)를 40억 원에 장외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의 지분 확대는 지난 26일 50만주 취득에 이어 두 번째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의 에스마크 보유지분은 기존 11.08%에서 최근 12.52%로 1.44%포인트 늘었고, 이날 100만주(2.87%)를 추가로 취득해 보유지분이 15.39%까지 확대됐다.
에스마크 최대주주의 연이은 보유지분 확대는 신사업 기대감과 이에따른 경영권 강화가 주요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스마크는 최근 162억 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앞서 스웨덴 상장기업 아노토그룹과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22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에스마크 자회사와 공동을 추진하고 있는 정품 인증기술은 태국 현지기업에 100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보였고 베트남을 포함해 7개국 기술수출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