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유공자부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은 43년여간 금융업계에 종사하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금융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켰으며, 국내 금융산업의 경영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1년 신한금융그룹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그룹의 존재 이유를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로 정립하고,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따뜻한 금융’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켰다.
특히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한 방법론으로 창조적 금융을 추진, 디지털 금융 도입에 앞장선 것도 한 회장의 대표적 공적이다. 기술금융 추진 전담조직인 ‘창조금융지원실’을 신설하고 ‘기술전담 심사역제도’를 도입했으며, 기술력을 반영한 신용등급 상향기준 등 TCB(기술신용정보) 대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2015년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출범, 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창조경제 구현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