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 전문기업이다. 특히 매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용 모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동관 소재 사업장에서 월 250만 개, 베트남 호아빈 소재 사업장에서 월 850만 개의 캐파(CAPA)를 확보하고 있다. 2009년 월 300만 개 수준이던 생산 캐파는 2013년 900만 개, 올해 1100만 개로 늘어났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422억 원, 당기순이익은 15억 억을 달성했다. 코아시아홀딩스가 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