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1호 거점병원 계약…3년간 최소 2억9200만원 규모

입력 2016-12-23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티젠은 지난 22일 청주효성병원과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1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 양 측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이티젠)
▲에이티젠은 지난 22일 청주효성병원과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1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 양 측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이티젠)

에이티젠이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해 NK뷰키트 검사의 공급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최소 물량 개런티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했다.

에이티젠은 지난 22일 청주효성병원과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1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일로부터 3년간 최소 2억92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약 100여 곳의 거점병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점병원이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에이티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NK뷰키트 검사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주요 도시에 2호 및 3호 거점병원이 확보될 예정이며 추가 확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도 인원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거점병원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거점병원은 최소 물량 개런티를 통해 각 병원이 이번에 체결된 계약 규모 이상의 매출을 보장하기 때문에 향후 계획대로 주요도시에 거점병원이 100여 곳으로 늘어나면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주효성병원은 22개 진료과목과 13개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며 65명의 의사와 154명의 간호사를 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PET-MRI를 갖춘 최신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의약대학과 제휴를 체결해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면역력을 측정하면 임상에서 진단의 보조검사로 활용방안이 다양하고 특히 건강검진에서 암에 대한 면역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조기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티젠과의 협력 모델로 충북 제1호 거점병원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국내외에서 NK뷰키트 매출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안정적 매출 기반의 토대를 다지면서 해외 실적 본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국거래소 "해외 동향 살핀 후 7시 30분경 증시 운영 여부 확정"
  • 공공운수노조 “예정대로 5일부터 파업…계엄에 굴하지 않아”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25,000
    • -0.53%
    • 이더리움
    • 4,96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3.26%
    • 리플
    • 3,506
    • -7.1%
    • 솔라나
    • 314,700
    • +1.25%
    • 에이다
    • 1,650
    • -0.48%
    • 이오스
    • 1,500
    • -2.6%
    • 트론
    • 385
    • +29.19%
    • 스텔라루멘
    • 704
    • -6.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0.96%
    • 체인링크
    • 33,530
    • +4.59%
    • 샌드박스
    • 1,045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