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주영섭 중기청장이 서울 AT 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한 후 서울지역 수출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 청장은 새해 첫 현장행보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올해 최우선 정책목표가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지역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는 올해 개최되는 첫 번째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올해 중점 중소‧중견기업 육성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해 기업들의 정책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 청장은 “지난해 총수출과 대기업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약 2% 내외로 반등했다"며 ”이것을 디딤돌로 올 한해를 중소·중견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만들어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