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오리엔탈정공 이달내 우협 선정..본입찰 12일

입력 2017-01-10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1-10 15: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오리엔탈정공 본입찰이 12일 마감된다. 1월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실사를 거치면 3월 말 새 주인을 찾을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삼정KPMG·산업은행 M&A실은 12일 오리엔탈정공 본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0%+1(2027만2981주)과 경영권이다. 매각 가격은 전일(9일) 종가 2190원 기준으로 약 444억 원이다.

채권단은 본입찰 후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월 말 주식 및 경영권 인수 양해각서(MOU)를 작성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3~4주 간의 실사, 기타조건 협상, 내부품의 등을 거치면 3월 말 인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산은 등 채권단은 지분 및 경영권 공개입찰을 실시했다. 예비입찰 결과 유암코를 비롯해 2곳 이상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오리엔탈정공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유암코가 꼽힌다. 유암코는 지난 2015년 유암코기어리바운스제일차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통해 채권단의 협약채권을 인수했다. 당시 주식과 함께 협약채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주식 인수는 불발됐다. 단일채권자인 유암코가 주식까지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 작업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선박용 기자재 제조업체인 오리엔탈정공은 조선 업황이 악화되면서 2012년 2월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2016년 1월 유암코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 1호로 선정됐다. 유암코는 지난해 상반기 채권인수를 마무리한 뒤 산은 등 채권단과 함께 오리엔탈정공의 구조조정을 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3%
    • 이더리움
    • 4,61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7.23%
    • 리플
    • 1,907
    • -10.68%
    • 솔라나
    • 343,400
    • -3.86%
    • 에이다
    • 1,388
    • -7.77%
    • 이오스
    • 1,148
    • +6.39%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8
    • +2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7.24%
    • 체인링크
    • 23,140
    • -3.18%
    • 샌드박스
    • 811
    • +4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